병원에서는 안면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얼굴 비대칭이 계속 보이는 것도 신경 쓰입니다.
특히 벨 마비는 치료를 시작해도 회복까지 몇 달씩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됩니다.
현재는 표정이 어색하고 발음도 조금 불편한 정도인데, 벨 마비 치료는 보통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증상이 빨리 좋아지는 경우와 오래 걸리는 경우의 차이는 무엇인지, 벨마비 통증이나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한의사 답변
벨 마비의 치료 기간은 환자의 마비 정도와 원인, 치료를 시작한 시점, 신경 기능의 회복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특정 기간 안에 회복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안면신경의 상태와 얼굴 움직임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벨 마비의 원인과 초기 증상
벨 마비는 안면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한쪽 얼굴의 움직임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대상포진이나 수술 후 신경 손상, 뇌혈관 질환 등 다른 원인도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한쪽 입꼬리가 처지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이마의 주름을 잡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귀 주변의 불편감이나 벨마비 통증, 미각 변화, 눈의 건조감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기준과 치료 기간은 왜 다를까
안면마비는 같은 벨 마비라고 하더라도 신경 기능이 떨어진 정도가 모두 다릅니다. 얼굴 전체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경우와 입 주변 움직임만 일부 저하된 경우는 회복 과정에서도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면 움직임과 눈 감김, 이마 움직임 등을 확인하고 다른 신경학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 원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처방과 치료효과를 판단할 때
한의학적 치료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 치료 등을 활용하면서 얼굴 주변의 근육과 움직임을 살피게 됩니다. 마비가 오래된 경우에는 단순히 얼굴 근육만 보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과 경추, 얼굴 주변 조직의 긴장과 좌우 균형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복 과정에서 얼굴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되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비대칭이 남는 경우에는 현재의 움직임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집에서의 관리방법
눈이 잘 감기지 않는다면 각막이 건조해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안과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얼굴을 과도하게 움직이려고 반복적으로 힘을 주기보다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재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거나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벨 마비로 생각하지 말고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치료 기간은 증상이 가벼운지 심한지뿐 아니라 신경 기능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회복 과정에서 어떤 후유증이 나타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동일한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실 미소진한의원
안면마비(구안와사), 벨마비, 사경증, 근긴장이상증, 안면교정, 안면비대칭, 체형교정 등을 진료하며, 기초검사와 좌우 대칭 검사, 턱관절 균형 검사, 경추 촉진 및 회전 제한 검사, 측경부 근긴장 검사 등을 통해 얼굴과 목 주변의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김준한 대표원장(한의학 박사)이 진료하며,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2길 5 정호빌딩 6층, 잠실새내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합니다.
대표전화는 02-425-1090입니다.
송파구(잠실, 마천동, 삼전동, 가락동, 문정동, 석촌동, 거여동, 방이동, 오금동, 장지동, 풍납동, 신천동)를 중심으로 강남구, 강동구, 광진구, 분당 판교, 위례, 하남, 구리, 남양주 지역과 접근이 편리해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내원하고 계십니다.